[채근시 2-72] / 임보
2-72
깨달음을 얻으면 푸줏간도 정토(淨土)요
깨닫지 못하면 절간도 사바(娑婆)다.
* 깨달음은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깨달음을 얻으면 비록 몸이 주점이나 푸줏간과 같은 세속에 있어도
그 마음은 극락정토에서와 같은 평화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만,
깨닫지 못하면 비록 몸이 절간과 같은 도량에 있다할지라도
그 마음은 세속의 번뇌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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