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채근시
큰 산도 티끌이거늘---[채근시 1-12]
운수재
2007. 7. 16. 09:53
[채근시 1-12] / 임보
1-12
큰 산도 티끌이거늘
하물며 한 몸뚱이야
* 거대한 우주의 다락에서 보면 산하대지도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하물며 겨우 한 80년의 수명을 지닌 인간의 육신은 얼마나 덧없는 것인가.
그러니 지혜로운 이는 그림자 같은 세상사에 마음을 크게 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