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채근시

자연 속에 살면---[채근시 1-56]

운수재 2007. 9. 14. 07:20

[채근시 1-56]  /   임보 

 

 

1-56

자연 속에 살면 만물이 다 그의 벗이로되

속세에 뛰어 들면 만사가 다 그의 상전(上典)이다.

 

 

* 욕심 없이 자연 속에 묻혀 살면 산천초목이 다 기쁨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세속에 뛰어들어 명리를 추구하는 삶을 산다면

  모든 것이 마음을 얽매는 번거로움의 대상이 된다.

  자연 속의 삶은 자유지만 세속 속의 삶은 구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