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재 2008. 6. 9. 07:47

 

 

 

법공(法空) /    임보

 

 

법공은

신라 23대 법흥왕(法興王)의 법명

 

그는 백성들로 하여금

불법을 믿게 하고

 

몸소 왕위를 버리고

흥륜사(興輪寺)에 들었다

 

왕비도 비구니가 되어

영흥사(永興寺)에 들었다

 

 

 

* 권력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 자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하물며 용포(龍袍)를 가사(袈裟)로 바꾸어 입은 왕이야말로 성인(聖人)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