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재 2008. 8. 4. 04:01

 

 

 

 

인물(人物) /    임보

 

 

그제는 노산(嶗山)에서 노자를 보았고

 

어제는 곡부(曲阜)에서 공자를 만났다

 

오늘 오른 것은 태산(泰山)이지만

 

결국 산 끝에서 만난 것은 사람들일 뿐

 

 

 

* 산동성의 노산에는 노자의 사당이 있고 곡부에는 공자의 사당이 있다.

태산의 위에도 수많은 인물들의 흔적으로 요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