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재 2008. 9. 22. 06:30

 

 

 

 

부사리/    임보

 

 

 

열아홉 선머슴도 얼씬못하는

 

사납기 소문난 황소 부사리

 

꽃노을 기우는 남도 들판을

 

이랴이랴 몰아가는 옥양목 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