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시집들/은수달 사냥
북한산
운수재
2009. 2. 3. 12:01
北漢山/ 임보
―律․13
산이여, 사랑이여, 북한산이여,
우리들 혼을 푸는 크나큰 말씀,
등이 휘도록 山川草木 지고 가는
그대에게 아침저녁 길을 물으며
못난 시인 한 놈 시늉하며 따라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