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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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재 2011. 4.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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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보

 

 

70이 넘은 노모가

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평생교육원에 나가

시 쓰는 법도 배우고

글 친구도 사귑니다

 

손자가 할머니 작품을

인터넷에 올려놓자

친구들에게 자랑입니다

 

 

늙은 아들이 어머니 몰래

날마다 댓글을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