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시집들/운주천불

보살행 / 임보

운수재 2007. 8. 23. 09:07

 

 

보살행菩薩行 /   임보

 

   

참 이상도 하다

제 한 몸 무겁다 떨치더니

천 근의 짐을 지고

일어서는구나

 

 

 

      * 선사禪師들의 삶은 역설적이다.

        제 한 몸도 귀찮다고 속세 다 버리고 출가한 몸인데,

        때가 되면 천만 중생의 짐을 지고 다시 일어나려 한다.

 

 

 

 

'임보시집들 > 운주천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월 / 임보  (0) 2007.08.25
남면 / 임보  (0) 2007.08.24
도원행 / 임보  (0) 2007.08.22
불춤 / 임보  (0) 2007.08.21
노치 / 임보  (0) 200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