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적벽부(赤壁賦)-소식 적벽부(赤壁賦) 임술(壬戌) 가을 7월 기망(기望)에 소자(蘇子)가 손[客]과 배를 띄워 적벽(赤壁) 아래 노닐새, 맑은 바람은 천천히 불어 오고 물결은 일지 않더라. 술을 들어 손에게 권하며 명월(明月)의 시를 외고 요조(窈窕)의 장(章)을 노래하더니, 이윽고 달이 동쪽 산 위에 솟아올라 북두.. 한시한담(漢詩閑談) 2012.09.03
백곡 김득신 / 조영님 백곡柏谷 김득신金得臣 / 조 영 님 김득신은 조선 중기에 활동하였던 문인으로 자가 子公이요, 柏谷은 그의 호이다. 그는 역대 시인들 중 가장 노둔하였던 시인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10살이 되어서야 겨우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十九史略』의 첫 번째 장 26 글자를 석 달이 되어도 구두를 떼지 ..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30
우선 이상적 / 조영님 우선藕船 이상적李尙迪 / 조 영 님 이상적(1804~1865)은 조선후기 역관으로 문명이 높았던 시인이다. 자는 惠吉이며 호는 藕船이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역관을 배출하여 출세한 가문으로 9대에 걸쳐 무려 30여 명이나 되는 역관이 나왔으며 특히 역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漢譯官을 가장 많..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29
추사 김정희 / 조영님 추사 김정희/ 조 영 님 추사 김정희는 대개 서예의 대가요, 금석학의 일인자로 널리 알려져 왔다. 또한 추사는 서예와 금석학뿐만 아니라 경학과 그림과 시에도 조예가 깊었다. 그래서 흔히 詩․書․畵에 모두 뛰어났다는 평을 받는다. 추사는 신위와 같은 당대의 명망 있는 이들과 교유하..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28
연암 박지원 / 조영님 연암 박지원/ 조 영 님 조선후기로 들어오면서 실학사상의 대두로 사상과 문학 전반에 주목할 만한 변화의 움직임이 일게 된다. 이러한 때 참신한 문학을 주창하는데 선두에 섰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박지원이다. 자는 중미이며 연암은 그의 호이다. 반남 박씨의 명문가의 후예였으나 과거 시험에 ..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26
여류시인 이옥봉 / 조영님 여류시인―李玉峰/ 조 영 님 조선시대에 시로써 이름을 떨친 여인 가운데 이옥봉이란 이가 있다. 옥봉은 그녀의 호이고 이름은 숙원(淑媛)이라 한다. 그녀의 시는 『嘉林世稿』 附錄에 『玉峰集』이라 하여 32편이 실려 전하고 있다. 『소화시평』에는 ‘이씨가 국조의 제일’이라고 칭송하고 있으며,..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24
동악 이안눌 / 조영님 동악(東岳) 이안눌(李安訥)/ 조 영 님 李安訥(1571~1637)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호는 東岳이며, 자는 子敏이다. 그는 해동강서시파로 유명한 李荇의 증손이자 朴誾의 외증손이며 李植의 종숙이 된다. 벼슬은 이조정랑이 되어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온 바 있으며 판서에 올라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23
석주 권필 / 조영님 석주 권필 / 조 영 님 권필(權韠)은 조선 선조에서 광해 연간에 활동했던 시인이다. 호는 石洲 또는 無言子이다. 일찍이 남용익은『호곡만필』에서 ‘정경의 어울림은 마땅히 석주 권필이 으뜸이 된다’고 하였으며, 계곡 장유는 ‘석주의 입에서 형상화되고, 그의 눈앞에서 구성되는 모든 것이..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22
옥봉 백광훈 / 조영님 玉峯 白光勳 / 조 영 님 백광훈(1537~1582)은 조선 중기에 활동했던 시인으로 호는 옥봉이며 전남 장흥 출신이다. 옥봉은 이달 최경창과 함께 삼당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5언 절구를 잘 지어 호남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옥봉의 가계는 한미한 가문이었으나 옥봉 당대에 이르러서 ..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21
손곡 이달 / 조영님 손곡(蓀谷) 이달(李達) / 조 영 님 이달(1539~1612)은 조선중기 때 당풍(唐風)을 잘 구현한 삼당시인―최경창, 백광훈, 이달―의 한 사람이다. 그의 호는 손곡(蓀谷)이다. 그는 부친 수함(秀咸)과 모친인 홍주의 관기 사이에 태어난 서얼이라는 신분적 제약 때문에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채 일반 사대부와.. 한시한담(漢詩閑談)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