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3-11] / 임보
3-11
배부른 뒤에는 음식에 생각이 없고
색을 쓴 다음에는 음욕(淫慾)이 끊어지나니
항상 일 뒤의 뉘우칠 것을 미리 헤아려
일 앞의 어리석음을 깨뜨려야 한다.
* 욕망이 충족되기 전과 충족된 뒤의 상황은 다르다.
식욕과 성욕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욕망이 다 그렇다.
지혜로운 이는 일의 앞뒤를 미리 헤아려 뉘우침이 없도록 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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