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花鬪)/ 임보
인생의 길 또한 많고도 험하구나
내가 30년 전에 동(東)*을 먹었더라면
내가 20년 전에 남(南)*을 쳤더라면
내 머문 이 자리는 광(光)일까 피(皮)일까
* 인생 또한 한 판의 화투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늘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 서서 우리의 인생을 엮어 가고 있다.
동(東)은 화투 ‘동(桐)’의 의음이고, 남(南)은 화투 ‘난(蘭)’의 유사음이다
화투(花鬪)/ 임보
인생의 길 또한 많고도 험하구나
내가 30년 전에 동(東)*을 먹었더라면
내가 20년 전에 남(南)*을 쳤더라면
내 머문 이 자리는 광(光)일까 피(皮)일까
* 인생 또한 한 판의 화투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늘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 서서 우리의 인생을 엮어 가고 있다.
동(東)은 화투 ‘동(桐)’의 의음이고, 남(南)은 화투 ‘난(蘭)’의 유사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