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3-72] / 임보
3-72
해처럼 빛나는 절의(節義)도 본래는 어두운 골방에서 길러진 것이요
세상을 뒤흔드는 경륜(經綸)도 처음엔 살얼음 밟듯 조심스럽게 마련한 것이다.
*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순국한 열사들의 빛나는 절의도 애초 시작은 보잘 것 없는 은밀한 방안에서 길러진 것이다.
천하를 움직이는 위대한 사업도 처음엔 살얼음을 밟듯 조심스럽게 시작된 것이다.
비록 그 시작은 미미한 것일지라도 경영하기에 따라 세상을 놀라게 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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