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임보
지가 무슨 화냥년이라고
분홍 속살 다 드러내 놓고
남의 집 담장에 기어올라
한여름을 흔들며 가네.
* 능소화는 요염하다.
'임보시집들 > 가시연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없다, 없음도 또한 없다 (0) | 2008.06.04 |
---|---|
브리스톨 콘 파인/ 임보 (0) | 2008.06.03 |
반란을 꿈꾸어라 / 임보 (0) | 2008.05.26 |
껍질을 버리지 말라 / 임보 (0) | 2008.05.24 |
어옹 / 임보 (0) | 2008.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