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3-95] / 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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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녘의 노을처럼, 가을날의 귤처럼
군자의 만년은 곱고도 향기롭다.
* 대체로 낡고 늙으면 추하다. 그러나 끝 무렵이 아름다운 것도 있다.
저물녘의 노을이 그렇고, 늦은 계절에 무르익은 귤의 향기가 그렇지 않던가.
사람도 만년에 이르러 그런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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