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4-9] 명성과 절개를 저 혼자 찾이해서도 안 되고

 

 

[채근시 4-9] /   임보

 

 

 

4-9

명성과 절개를 저 혼자 차지해서도 안 되고

오명(汚名)과 욕행(辱行)을 남에게 다 미루어도 안 된다.

 

 

 

 

* 명성과 절개는 누구나 다 얻고자 한다.

  그러니 자기 혼자 독점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어 주어야 질시를 면할 수 있다.

  불명예와 치욕은 누구나 다 싫어한다.

  그러니 남에게만 전가하지 말고 나도 더불어 그 과실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원망을 피하고 덕을 쌓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