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4-35] / 임보
4-35
천금을 주고도 한때의 환심을 사기 어렵기도 하고
한 그릇의 밥으로도 한평생의 은혜를 이룰 수도 있다.
* 가까운 사람은 많은 혜택을 받고도 그 고마움을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많은 유산을 받고도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자녀도 있지 않던가.
그러나 끼니를 굶는 어려운 사람에게 대접한 한 끼의 점심이 평생의 은혜로 기억되기도 한다.
부족함을 모르는 사람에게 베푸는 것은 즐거움이 되지 않지만
어려운 이를 돕는 것은 비록 작을지라도 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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