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빼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 그리고 현란한 춤과 율동 김추자

1951년 춘천에서 5녀 중 막내로 태어나 춘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 고등학교 때에는 응원단장, 강원도 배드민턴·기계체조 선수였다. 춘천향토제에서 전통 창인 “수심가”를 불러 3위에 입상했으며, 1969년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여 대학교 신입생 노래자랑에서 1위를 하였고, 그 해 신중현의 녹음실로 찾아갔다.

 

1969년 ‘늦기 전에’로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춤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가요계의 여제 김추자, 당시 신중현이 이끌던 『덩키스』의 멤버로 들어가 1969년 ‘늦기 전에’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로 각종 가요상을 휩쓸었던 김추자는 ‘님은 먼 곳에’로 스타의 입지를 완전하게 굳혔다.

 

한국에서 가장 카리스마가 강한 여가수를 꼽으라면 제일 먼저 떠오른 가수 김추자,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빼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과 현란한 춤과 율동으로,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김추자 이전에 가수 없고, 김추자 이후에 가수 없다”고 한 문화평론가가 극찬할 정도로 우리 가요계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여가수라 하겠다.

 

 

첫사랑

 

사랑이 뭔지 몰라도 이별이 뭔지 몰라도

남몰래 흐른 눈물이 슬픔을 말해 주네요

 

사랑이 뭔지 몰라도 이별이 뭔지 몰라도
남몰래 흐른 눈물이 슬픔을 말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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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나눈 첫사랑 잊을길 없어라.
그대와 걷던 언덕길 찾을길 없어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외로운 밤이 지나도
그리운 그대 모습은 언제나 살아 있어요.

 

 

저무는 바닷가

 

http://www.youtube.com/watch?v=efQYBArzue8

 

님은먼곳에

http://www.youtube.com/watch?v=gw0FhPguhcc

 

봄비

http://www.youtube.com/watch?v=JpHeIHxpQdE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http://www.youtube.com/watch?v=uvxvoM5k_MY

 

꽃잎

http://www.youtube.com/watch?v=USxBHMDxUZE

 

미련

http://www.youtube.com/watch?v=N9N8bLLgv98

 

빗속을 거닐며

http://www.youtube.com/watch?v=qdVOQTobpfw

 

석양

http://www.youtube.com/watch?v=zW73np5TibI

 

눈이 내리네

http://www.youtube.com/watch?v=Gk8mEJKqdRE

 

찻집의 고독

http://www.youtube.com/watch?v=RsvzaB-og6o

 

무인도

http://www.youtube.com/watch?v=lqTMXmb5KIE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누구를 못잊어 그렇게 헤매나
누구를 찾아서 한없이 헤매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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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잎 마져 멀리 사라지면 내마음 쓸쓸하지
바람불어와 멀리 가버리면 내마음 쓸쓸하지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출처 : 달빛과 바위

글쓴이 : 월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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