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채근시

고관대작도---[채근시 1-36]

운수재 2007. 8. 22. 11:46

[채근시 1-36]  /   임보

 

36

고관대작도 곧은 선비의 표연(飄然)한 삶을 부러워하고

거부장자도 맑은 선비의 유유(悠悠)한 삶을 그리워한다.

 

 

* 비록 고관대작이나 거부장자라 할지라도

  맑은 선비의 거침없는 유유자적한 삶을 보면 어찌 부러운 마음이 일지 않겠는가.

  그도 욕망의 굴레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싶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