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1-38] / 임보
1-37
고기는 물을 얻어 그 속에서 살지만 그 물을 모르고
새들은 바람을 얻어 공중을 날지만 그 바람을 모른다.
* 너무 크고 흔한 것은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햇빛이며 공기며 물 등의 은혜를 누리고 있는 인간도
이들의 고마움을 거의 잊고 지내지 않는가.
혜안을 지닌 이는 고마운 마음으로 자연의 은혜를 누린다.
'일일채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바람이 지나고 나면[채근시1-1] (0) | 2007.08.24 |
---|---|
화사했던 무대는 이제---[채근시 1-38] (0) | 2007.08.24 |
고관대작도---[채근시 1-36] (0) | 2007.08.22 |
심성이 고요하면---[채근시 1-35] (0) | 2007.08.21 |
권세의 퇴락을 보면서도--[채근시 1-34] (0) | 2007.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