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空鳴 / 임보
공선달孔先達이라 하던가?
천하를 울리던 희대의 통소꾼,
그의 끼니를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속이 빈 피리가 소리를 내지 않더냐!
* 공선달이라는 피리의 명인名人이 있다.
가난하여 늘 끼니를 굶고 지내는 그를 보고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대답하는 말이다
‘속이 빈 피리가 잘 울리지 않더냐!’
공명空鳴 / 임보
공선달孔先達이라 하던가?
천하를 울리던 희대의 통소꾼,
그의 끼니를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속이 빈 피리가 소리를 내지 않더냐!
* 공선달이라는 피리의 명인名人이 있다.
가난하여 늘 끼니를 굶고 지내는 그를 보고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대답하는 말이다
‘속이 빈 피리가 잘 울리지 않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