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채근시

[채근시 2-22] 제가 지닌 것 모르고--

운수재 2007. 10. 27. 07:40

[채근시 2-22] /   임보

 

 

2-22

제가 지닌 것 모르고 남에게 구걸하는 것도 어리석고

제가 지닌 것 하찮은데 남에게 허풍떠는 것도 가관이다.

 

 

* 사람들은 다 성인의 본성을 타고 났음에도

  자신이 지닌 보배는 모르고 밖에서만 구하려 하니 어리석은 일이며,

  한편 자신이 지닌 재능과 지식이 별것 아닌데

  남에게 과시하는 것도 꼴불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