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시집들/운주천불
취야醉夜 / 임보
조부모님 산소山所 찾아 죽촌竹村에 갔다가
강江 건너 옛 마을에 들렀더니만
소식 듣고 모여든 불알친구들
소주에 옛 얘기로 밤도 거나합니다
* 고향은 아직도 따스하다.
내가 내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여기저기서 옛 친구들이 찾아와 밤새워 술자리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