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2-44] / 임보
2-44
탐욕스런 자는 금(金)을 갖고도 은(銀)을 얻지 못해 괴로워하고
분수를 아는 이는 베옷으로도 비단옷 입은 듯 만족해한다.
* 탐욕스런 자는 천금을 갖고도 남이 지닌 몇 푼의 은을 얻지 못해 안달이니
비록 부귀하나 거지의 삶을 면치 못한 것이다.
그러나 분수를 아는 이는 보잘것없는 베옷을 입고도 값진 비단옷 못지않게 만족해 하니
비록 가난하나 왕공과 같은 삶을 사는 것이다.
'일일채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채근시 2-46] 고요함을 좋아하는 자는-- (0) | 2007.11.28 |
|---|---|
| [채근시 2-45]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0) | 2007.11.26 |
| [채근시 2-43] 나아갈 때는 물러설 일을 먼저 생각하고 (0) | 2007.11.23 |
| [채근시 2-42] 더위를 없애기 어려우니-- (0) | 2007.11.22 |
| [채근시 2-41] 산중의 삶에는 영욕이 없고 (0) | 2007.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