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시집들/겨울, 하늘소의 춤
달노래/ 임보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노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어도
금도끼 은도끼로
고대광실 지어 봐도
가신 양친 모셔다가
하루인들 어찌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