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시

한거(閑居)

운수재 2019. 4. 4. 09:45


[시조]

한거(閑居)

                                   임보

 


해 지면 자리에 들고

날 밝으면 눈을 뜨고

 

들어온 밥상 보고

끼니 됨을 짐작하고

 

피는 꽃 바라다보고

오는 절기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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