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 유공희의 글/유공희의 시

BALANCE / 유공희

운수재 2007. 6. 7. 06:20

 

 

BALANCE   /   유공희

 

그는

지금

유리창에 귀를 대고

귀를 기울이고

동공(瞳孔)을 호수처럼 열면서

인형같이

숨을

쉰다

밖은

오월이

내장(內臟)같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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