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1-18] / 임보
1-18
너무 움직여도 다치고
너무 고요해도 썩는다.
모름지기 도인(道人)의 기상은
멈춰 선 구름 속에 솔개가 솟듯
고요한 물위에 고기가 뛰듯
* 지나침이 없는 행동이 바람직한 것이다.
그러나 도인의 기상은 마치 잔잔한 구름 속에서 솔개가 솟고,
고요한 물위에 물고기가 튀어 오르듯 자연의 생기를 잃지 않는다.
'일일채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은 머물고 떠남에---[채근시 1-20] (0) | 2007.07.25 |
---|---|
소나무 우거진 시냇가에-- [채근시 1-19] (0) | 2007.07.24 |
물욕을 덜고 덜어---[채근시 1-17] (0) | 2007.07.20 |
마음이 한가로운 이는--[채근시 1-16] (0) | 2007.07.19 |
부귀가 싫다 해서--[채근시 1-14,5] (0) | 2007.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