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시詩 / 임보
그대의 뼈 속에 깊이 스며
한평생 보채며 잠 못 들게 하는
병病보다 아픈 달콤한 시
술보다 거나한 창부唱婦 같은 시
* 시인은 누구나 감동적인 작품을 쓰고자 한다.
만일 내 노래가 그대의 골수에 사무쳐 한평생
그대를 취하게 한다면 이 얼마나 전율스런 일인가.
그런 시詩 / 임보
그대의 뼈 속에 깊이 스며
한평생 보채며 잠 못 들게 하는
병病보다 아픈 달콤한 시
술보다 거나한 창부唱婦 같은 시
* 시인은 누구나 감동적인 작품을 쓰고자 한다.
만일 내 노래가 그대의 골수에 사무쳐 한평생
그대를 취하게 한다면 이 얼마나 전율스런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