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시집들/운주천불
불상 / 임보
법주사 큰 불상은
몸집이 너무 커서
수만금數萬金 삼키고도
배가 차지 않나 보네
* 절마다 큰 불상들을 빚어놓고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부처님을 생각고 불상을 빚는다고? 천만의 말씀,
불상은 중들의 말[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