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시 2-97] / 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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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佛家)의 수연(隨緣), 유가(儒家)의 소위(素位)
고해(苦海)를 건너는 부낭(浮囊)이다.
* 불교에서는 인연을 거스르지 않고 따르는 ‘수연(隨緣)’을 중요시하고,
유교에서는 남의 지위를 넘보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소위(素位)’를 중요시한다.
이 두 가지가 다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데 우리의 몸을 잘 지탱해 줄
구명대와 같은 소중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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