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시집들/가시연꽃

병 2 / 임보

운수재 2008. 5. 1. 06:48

 

 

병(病) 2 /    임보

 

 

병은 그대의 육신을 괴롭히지만

그대의 어두운 영혼을 밝힌다

 

병을 너무 두려워 말라

병은 적이 아니라 스승이다.

 

 

 

* 물론 투병은 괴롭다. 그러나 우리는 병고를 통해 성숙해진다. 생명의 소중함, 이웃들의 따스한 사랑 그리고 지상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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