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와투/ 임보
천인절벽 위의 힌두 사원
원숭이들의 왕국이다
바다의 날개 끝에
매달려 있다
* 울루와투는 망망한 인도양의 절벽 위에 세워진 작은 힌두 사원이다.
경내에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제단의 음식들을 먹으며 모여 산다.
관광객들의 안경, 모자, 핸드백 등 소지품을 훔쳐 도망치는 일이 자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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