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시집들/은수달 사냥

부르크 실즈

운수재 2009. 2. 9. 04:45

 

 

 

 

부르크 실즈/                              임보

―律․19

 

 

 

나이 오십이 다 되어

부르크 실즈를 처음 보았네

 

친구가 보낸 사진엽서로

그 예쁜 종아리도 보았네

 

미국애 치고는 꽤 괜찮은

그런 년이라고 했더니

 

중학생 문방구 책받침에도

팔리고 팔린 얼굴이라네.

 

 

 

 

 

'임보시집들 > 은수달 사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초 서방 해리  (0) 2009.02.11
홀로 마심  (0) 2009.02.10
나란히 나란히  (0) 2009.02.07
곡천(曲川)  (0) 2009.02.06
삽교천 노래  (0)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