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이 뭐길래!
―이태원의 참사 소식을 듣고 임 보 할로윈이 뭐라고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미리부터 그리 야단들이었을까? 우리의 명절인 설도 추석도 아닌 서양인들의 낯선 기념일을 앞두고 이 땅의 젊은이들이 왜 그렇게 현혹된 것인가? 하기사 한식보다 양식이 한복보다 양복이 판을 치는 세상이니 무엇을 탓하겠는가? 우리의 얼을 다 빼앗긴 것만 같아 이 나라의 앞날이 참 걱정스럽기만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