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집의 노래 / 임보
천 년 푸른 솔 기둥으로 세우고
백 년 묵은 억새 지붕으로 덮고
묘묘渺渺 한평생 그 속에 뒹굴면서
천고千古 청산에 만고운萬古韻을 실으리
* 저 혼탁한 속세를 등지고 청정한 자연 속에 묻혀
유유자적 한평생 지내는 은자隱者들의 삶이 부럽구나.
게다가 만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노래라도 부를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복된 일일까 보냐.
띠집의 노래 / 임보
천 년 푸른 솔 기둥으로 세우고
백 년 묵은 억새 지붕으로 덮고
묘묘渺渺 한평생 그 속에 뒹굴면서
천고千古 청산에 만고운萬古韻을 실으리
* 저 혼탁한 속세를 등지고 청정한 자연 속에 묻혀
유유자적 한평생 지내는 은자隱者들의 삶이 부럽구나.
게다가 만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노래라도 부를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복된 일일까 보냐.